10월 3일 미국 주식 시장: 중동 긴장과 고용 보고서 앞두고 하락세

# 10월 3일 미국 주식 시장: 중동 긴장과 고용 보고서 앞두고 하락세

2024년 10월 3일 미국 주식 시장은 중동 지역의 지정학적 긴장과 다가오는 고용 보고서에 대한 우려로 전반적인 하락세를 보였습니다. 세 주요 지수 모두 소폭 하락하며 거래를 마쳤습니다.

## S&P 500

S&P 500 지수는 0.17% 하락하며 5,699.94포인트로 마감했습니다[1][3]. 이는 최근 기록한 사상 최고치에서 소폭 후퇴한 수준입니다. 에너지 섹터가 유가 상승에 힘입어 강세를 보였지만, 다른 섹터들의 약세로 인해 전체적으로는 하락 마감했습니다.

## 나스닥 컴포지트

기술주 중심의 나스닥 컴포지트 지수는 0.04% 하락한 17,918.48포인트로 거래를 마쳤습니다[1][3]. 다른 지수들에 비해 상대적으로 선방했는데, 이는 엔비디아(NVDA)와 같은 일부 대형 기술주들의 강세 때문이었습니다. 엔비디아 CEO 젠슨 황이 차세대 AI 칩에 대한 "엄청난" 수요를 언급한 후 주가가 3% 이상 상승했습니다[3].

## 다우존스 산업평균지수

30개 우량주로 구성된 다우존스 산업평균지수는 0.44% 하락한 42,011.59포인트로 마감하며 세 지수 중 가장 큰 폭의 하락을 기록했습니다[1][3]. 산업재와 금융 섹터의 약세가 다우지수의 하락을 주도했습니다.

## 시장 동향 분석

1. **중동 긴장 고조**: 이스라엘과 이란 간의 갈등이 고조되면서 글로벌 에너지 공급망에 대한 우려가 커졌습니다. 이는 유가 상승으로 이어져 브렌트유가 5% 급등하며 배럴당 77.62달러를 기록했습니다[3].

2. **고용 보고서 대기**: 투자자들은 10월 4일 발표될 9월 고용 보고서를 주목하고 있습니다. 이 보고서는 연방준비제도(Fed)의 향후 금리 정책 결정에 중요한 영향을 미칠 것으로 예상됩니다[1][2].

3. **기술주 혼조**: 대형 기술주들은 혼조세를 보였습니다. 엔비디아가 강세를 보인 반면, 애플(AAPL), 메타(META), 아마존(AMZN), 알파벳(GOOGL) 등은 약세를 나타냈습니다[4].

4. **개별 종목 동향**: 리바이스트라우스(LEVI)는 예상을 하회하는 실적과 전망 하향 조정으로 12% 급락했습니다[4]. 테슬라(TSLA)도 분기 배송 실적 부진으로 1.5% 하락했습니다.

5. **경제 지표**: 주간 실업수당 청구건수가 소폭 증가하며 노동시장의 냉각 조짐을 보였습니다. 이는 Fed의 향후 금리 결정에 영향을 미칠 수 있는 중요한 지표입니다[1].

미국 주식 시장은 현재 중동 정세, 고용 동향, 인플레이션, 그리고 Fed의 금리 정책 등 여러 요인들의 영향을 받고 있습니다. 투자자들은 이러한 불확실성 속에서 신중한 태도를 유지하고 있으며, 향후 발표될 경제 지표와 기업 실적에 주목할 것으로 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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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itations:
[1] https://finance.yahoo.com/news/live/stock-market-today-dow-sp-500-slip-with-focus-on-jobs-report-wait-for-mideast-moves-133008665.html
[2] https://www.investopedia.com/dow-jones-today-10022024-8721757
[3] https://fortune.com/2024/10/03/stock-market-today-dow-sp500-nasdaq-5/
[4] https://www.investopedia.com/dow-jones-today-10032024-8722504
[5] https://www.cnbc.com/2024/10/03/stock-market-today-live-updates.html
[6] https://www.reuters.com/markets/us/futures-fall-investors-await-labor-data-assess-middle-east-risk-2024-10-03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