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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 분석

이번 주 미국 증시 주요 일정: 2024년 11월 11일 - 11월 17일

by 스푼님 2024. 11. 11.


이번 주(2024년 11월 11일 - 11월 17일) 미국 증시는 여러 경제 지표 발표와 연방준비제도(Fed) 관계자들의 발언 등으로 인해 중요한 한 주가 될 것으로 보입니다. 특히, 인플레이션 관련 지표와 소매 판매 데이터가 시장에 큰 영향을 미칠 수 있습니다. 이번 주의 주요 일정을 자세히 살펴보겠습니다.

### **1. 미국 재향군인의 날 (11월 11일)**
**11월 11일 월요일**은 미국의 공휴일인 **재향군인의 날(Veterans Day)**입니다. 이 날은 미국 증시가 정상적으로 개장하지만, 채권 시장은 휴장합니다. 따라서 거래량이 평소보다 적을 수 있으며, 변동성이 다소 낮아질 가능성이 있습니다.

### **2. 소비자물가지수(CPI) 발표 (11월 13일)**
**11월 13일 수요일**에는 **미국 노동부**에서 **10월 소비자물가지수(CPI)**가 발표됩니다. CPI는 인플레이션을 측정하는 주요 지표로, 연방준비제도(Fed)의 통화 정책 결정에 중요한 영향을 미칩니다. 최근 연준이 금리 인상 사이클을 중단할지 여부를 두고 논의가 이어지고 있는 만큼, 이번 CPI 데이터는 시장에 큰 파장을 일으킬 수 있습니다. 만약 인플레이션이 예상보다 높게 나올 경우, 추가 금리 인상 가능성이 다시 부각될 수 있으며, 이는 주식 시장에 부정적인 영향을 미칠 수 있습니다.

### **3. 생산자물가지수(PPI) 발표 (11월 14일)**
**11월 14일 목요일**에는 **10월 생산자물가지수(PPI)**가 발표됩니다. PPI는 기업들이 상품과 서비스에 대해 지불하는 가격을 측정하는 지표로, CPI와 더불어 인플레이션 압력을 평가하는 데 중요한 역할을 합니다. PPI가 예상보다 높게 나오면 기업들의 비용 부담이 커져 이익률이 감소할 수 있으며, 이는 증시에 부정적인 영향을 미칠 수 있습니다.

### **4. 소매 판매 데이터 발표 (11월 15일)**
**11월 15일 금요일**에는 **10월 소매 판매 데이터**가 발표됩니다. 소매 판매는 소비자 지출의 강도를 보여주는 중요한 경제 지표로, 미국 경제 성장의 주요 동력 중 하나인 소비 동향을 파악할 수 있는 자료입니다. 만약 소매 판매가 예상보다 강하게 나오면 경제가 여전히 견조하다는 신호로 해석될 수 있지만, 이는 연준이 금리 인상을 지속할 가능성을 높이는 요인이 될 수도 있습니다.

### **5. 연방준비제도(Fed) 관계자 발언**
이번 주에는 여러 연방준비제도(Fed) 관계자들의 발언도 예정되어 있습니다. 특히, 연준 위원들의 발언은 향후 금리 정책에 대한 힌트를 제공할 수 있어 투자자들이 주목하고 있습니다. 최근 경제 지표들이 혼조세를 보이고 있는 가운데, 연준 위원들의 발언은 시장 심리에 큰 영향을 미칠 것으로 보입니다.

### **6. 기업 실적 발표**
이번 주에도 일부 주요 기업들의 실적 발표가 예정되어 있습니다. 특히, 소매업체들의 실적 발표가 집중되어 있어 소비자 지출 동향을 파악하는 데 중요한 단서가 될 것입니다. 월마트(Walmart), 타겟(Target) 등의 대형 소매업체들이 실적을 발표할 예정이며, 이들의 실적은 소매 판매 데이터와 함께 소비자의 구매력과 경기 전망을 예측하는 데 중요한 역할을 할 것입니다.

### **이번 주 요약 및 전망**
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CPI와 PPI 발표를 중심으로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. 또한, 소매 판매 데이터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. 투자자들은 이러한 경제 지표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할 것입니다.